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도 기준 경북도의 화장률은 64.4%로 2012년 대비 3.7%가 증가했다.
전국 평균 화장률 76.9%에는 못 미치지만 전국 평균 증가율 2.5%를 상회하고 있어 점차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현재 경북도내에는 9개 시·군의 10개 화장장에 화장로 29기가 가동 중에 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화장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화장장이 없는 시·군의 신규 설치를 적극 지원하고 기존의 화장장은 개·보수,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화기 도 노인효복지과장은 “인구 고령화, 가족구조 변화, 편리성 선호, 매장 공간 부족 등으로 화장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장, 자연장지 등 화장 관련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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