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탑, 노출 싫어해 "요트 탈 때도 양말 신는다"...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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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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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 '해피투게더' 탑이 평소 노출을 싫어한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완전체로 컴백한 빅뱅이 7년 만에 K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탑은 사우나 세트장에 들어오면서 긴 바지에 양말까지 착용하고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MC들이 의문을 표하자 탑은 “원래 반팔을 잘 안 입는다. 피부에 닿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탑은 10년간 멤버들과 함께 하면서도 단 한 번도 같이 샤워한 적이 없다며 “샤워하는 걸 지켜본 적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리는 “보통 요트를 탈 때는 맨발로 타지 않냐. 그런데 탑 형은 요트를 탈 때도 양말을 벗지 않는다”라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탑은 “왜 그런진 모르겠다. 정신병 같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MC들까지 당황케 했다.

승리가 "그런데 영화 ‘타짜2′ 촬영 땐 벗었다. 입금돼야 벗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지디와 박명수의 불장난 춤이 웃음을 자아냈고 이내 박명수가 탑과 함께 불장난 춤에 도전했다. 박명수는 스킨십하는 탑 때문에 당황스러워했고 유재석은 맨살도 안 드러내더니 대놓고 스킨십을 하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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