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목련공원 시설 현대화사업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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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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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억6천만 원 투입해 개장 유골 화장로 1기. 유족대기실 증축 등

                                                             [사진제공=청주시청]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는 시민 편의와 고품질 장례 서비스를 위해 목련공원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목련공원 개장 유골 전용 화장로 1기 설치와 유족대기실(8실) 증축 등에 모두 8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청주시는 매년 개장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와 개발사업 등으로 다량의 개장유골 화장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개장 유골 전용 화장로 1기를 목련공원 화장장에 설치한다.

개장 유골 화장로는 국비를 포함해 3억9000만원을 들여 이달 말 설계를 끝내고 연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장 전용 화장로가 설치되면 유족들의 화장 대기시간 단축 및 이용 편의를 도모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족 대기실은 보통 화장하는 데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돼 화장시간 동안 유족들이나 참배객들을 배려할 수 있는 편의시설 설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온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유족대기실 증축을 위해 4억7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292㎡에 총 8개 대기실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의 화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위한 화장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개선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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