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가 지난 20~22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2015 NEAR 실무자 워크숍’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의 교류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등 동북아 5개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실무자워크숍은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회원단체 실무자 간의 이해 증진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자리다.
올해는 고려대학교 손기영 교수의 ‘조화의 시대, 동북아에서 측은(惻隱)의 공동체 만들기’라는 주제 강연을 비롯해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일본 도야마현 등 12개 회원 자치단체 주요 홍보사업 및 교류‧협력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NEAR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회원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NEAR 회비제 도입’과 ‘분과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토론 시간과 해외 참가자들에게 지역 대표기업 포스코와 한국 대표 문화유산인 불국사, 석굴암도 소개했다.
도는 최대 국제 문화행사 중 하나인 ‘실크로드 경주'(8.21~10.18) 의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했다.
한편, NEAR은 동북아시아지역 광역자치단체 간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하나가 되는 동북아, 공동번영의 실현을 목적으로 1996년 9월 포항에 창설해 현재 6개국 73개 회원단체가 가입되어 있다.
산하에 산업별‧주제별로 14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회원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속에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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