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누리당의 초청을 받고 방한하는 베트남 공산당 대표단은 응우엔 후이 땅 당 대외관계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을 단장으로 하고, 지방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당 대외관계위원회 부국장 등 10명이다.
새누리당과 베트남 공산당은 2011년 '당대당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작년에는 응웬 푸 쫑 당 서기장이 방한해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의정서 서명식을 했다.
당 국제국 관계자는 "당시 쫑 서기장과 김무성 대표가 양국의 관계발전을 위해 양당 간 긴밀한 교류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MOU 내용의 일환으로 이번에 한국으로 초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을 방문해 새누리당의 정책개발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한편, 인천경제부시장을 면담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을 방문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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