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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부실채권 24조7000억…부문별 규모는 기업여신이 22조원으로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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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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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올해 은행들의 부실채권 총액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올 1분기 말(3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이 24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5000억원 늘어난 수치로 전체 부실채권 비율은 0.01%포인트 상승한 1.56%를 기록했다.

부실채권 비율은 총 여신에서 고정이하 여신(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여신이 22조원으로 89.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가계여신 2조5000억원, 신용카드채권 1000억원 순이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은 지난해 말보다 5000억원 늘어난 반면 가계여신 부실채권은 10000억원 줄었다. 이는 신규로 생긴 부실 채권이 정리된 부실채권 규모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올 1분기 중 부실 채권 발생액은 4조4000억원으로 작년 4분기보다는 2조3000억원 줄었다. 부문별로는 기업여신 신규 부실이 2조2000억원 감소한 3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79.5%를 차지했다.

이 중 대기업은 1조6000억원 줄어든 1조3000억원, 중소기업은 7000억원 감소한 2조2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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