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캔토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교수는 25일(현지시간) 1969년부터 1976년 사이 스웨덴 육군에 입대한 남성(16-20세) 23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후 35년간 대장암 정기검진을 시행, 이중 대장암(결장암, 직장암) 진단을 받은 사례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군 입대 당시 체질량지수(BMI)가 27~30으로 과체중이었던 사람은 정상 체중이었던 사람보다 중년에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2배 높았다. 또 BMI가 30 이상인 비만인 경우 대장암 발생률은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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