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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부증권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동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동부증권이 주관하는 '2015 동부GAPS 투자대회' 사전 설명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동부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투자대회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208개팀(78개 대학, 624명)이 참가 신청을 접수했다. 애초 1회로 예정됐던 1박 2일 사전설명회를 2회로 늘려 1회는 22일부터, 2회차는 23일부터 진행됐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참가팀이 몰린 것은 주식투자 수익률에만 집중했던 기존 투자대회와는 다르게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는 대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수익률로 순위 내에 입상할 수도 있지만 자산배분 운용철학이 참신하고 우수한 팀도 수익률과 별개로 입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는 '전략' 중심의 투자대회로 입소문이 나면서 금융권 취업을 대비하는 대학(원)생 들도 상당수 참가했다.
대회진행 방법은 모의투자 방식으로 국내외 주요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3개월간 투자게임 형식으로 펼쳐지며 대회 기간 중에는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에 관한 금융투자분야 전문가의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신청한 모든 팀은 3개월간 예선리그를 거쳐 수익률 순으로 상위 20위 안에 들면 본선 리그에 진출한다. 본선 리그에서는 2개월 동안의 모의 투자 실적을 평가해 수익률이 우수한 5개팀(총 상금 2000만원)과 운용철학이 우수한 3개팀(총 상금 300만원)을 선발해 시상한다.
수상팀 전원에게는 아시아 금융 중심지를 3박 4일 동안 탐방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또한 수익률 우수로 선정된 상위 3개팀은 지도교수가 소속된 학과에 별도로 총 3000만원의 학교발전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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