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그런가?"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편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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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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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수요미식회’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7일 방송된 ‘수요미식회’는 평양냉면을 주제로 시청자의 호기심과 식욕을 자극했고, 뜨거운 본방사수 열기 속에 시청률도 평균 1.5%, 최고 1.8%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들은 평양냉면의 역사와 유명 식당들의 계보, 미식가들을 사로잡는 맛의 특징 등을 두고 입담을 뽐냈다. 평양냉면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의정부 계열과 장충동 계열 식당들은 어디가 있고, 각각 어떤 맛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한 것. 평양냉면 장인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거냉’, ‘민짜’ 진정한 냉면 고수들만이 알고 있는 주문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시청자가 냉면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도왔다.

‘수요미식회’를 담당하는 CJ E&M의 이길수 PD는 “맛 전문가와 소문난 미식가로 이뤄진 패널들의 대화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깊이 있는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점이 ‘수요미식회’의 최고 강점이다. 시청자의 호평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아이템 선정과 사전조사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는 토크쇼.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食文化)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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