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개별공시지가, 전년대비 8.05% 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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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3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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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 17.6% 최고, 포항 남구 3.59% 최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015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417만 필지의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말하며 재산세 취득세·양도소득세 등의 과세표준 및 각종 부담금과 국·공유 재산의 사용료 산정 등에 활용된다.

도내 지가 총액은 150조370억원으로 전년 137조48억원보다 13조322억원 정도 증가했으며, 작년 대비 평균 8.05%(전국 평균 4.63%) 상승했다.

도내 최고 상승지역은 예천군 17.6%, 울진군 14.72%, 울릉군 14.05%로 각각 안동·예천 신도시조성사업, 울진군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울릉 일주도로 개설사업 및 해양연구기지 건립 등이 상승요인으로 보이며, 도내 최저 상승 지역은 포항시 남구(3.59%)로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개풍약국)로 전년도보다 ㎡당 40만원 상승한 1250만원이며, 최저지가는 울진군 기성면 방율리 752번지 임야로 ㎡당 103원으로 결정·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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