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해외바이어 중소·중견 히든챔프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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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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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중소·중견기업의 히든챔피언 육성과 지속되는 수출부진 타개를 위해 코트라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이 한데 뭉쳤다.

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과 함께 28일부터 이틀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Good to Great Business Plaz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코트라가 수행중인 세계일류상품육성사업(주관 산업통상자원부) 및 월드챔프 사업(주관 중소기업청) 참여 기업 80개사와 이들 기업의 해외바이어 80개사가 참가했다.

28일에는 국내외 기업 간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리셉션과 수출 MOU 체결식이 진행됐으며, 29일에는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기업 방문 및 1:1 상담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결과로 월드챔프기업 이화다이아몬드공업과 비츠로셀이 총 3500만 달러, 세계일류상품기업인 네오플램과 기산전자는 총 207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은 이번 MOU를 통해 브라질 석재가공 선두고객과 장기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남미 시장에서의 수출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네오플램은 지속되는 한국산 주방용품의 인기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 주방용품 유통업체인 SAFA를 통해 현지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우리 기업이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는데 큰 걸림돌은 판로 확보”라며 “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수출부진을 타개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육성사업은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품목, 또는 향후 5년 내 진입 가능한 품목과 생산기업(2014년 660개 품목 750개사)을 선정해 기술개발부터 해외마케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월드챔프 사업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월드클래스 300기업(2015년 5월, 153개사)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2015년 5월, 115개사)에 기업별 맞춤형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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