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복지부 틸리애브 샤브카트 차관이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길병원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한 샤브카트 차관은 길병원의 응급센터와 건강검진센터, 암센터, 뇌과학센터, VIP병동 등 각종 의료시설과 의료진 활동 등을 견학했다.
그는 특히 환자 친화적 병원 시설과 뇌과학센터의 7.0T 자기공명영상(MRI), 호흡연동 레피드아크 등 첨단 장비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샤브카트 차관은 “쾌적한 의료환경과 최첨단 의료 시설이 매우 훌륭했다”며 “향후 길병원과 우즈베키스탄 의료기관이 건강검진과 같은 부분을 시작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근 원장은 “우리 병원의 우수성과 대한민국 의료 발전상을 알릴 수 있어 기뻤다”면서 “양국 의료기관간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