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와일드푸드축제서 선보일 향토음식 발굴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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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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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올해  전북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에서 선보일 13개 읍·면 향토음식의 발굴 및 업그레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

완주군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고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요리 실습 장면[자료사진]


군 관계자는 "축제에 앞서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다양한 읍면 향토음식이 진화·발굴에 한창"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에서는 13개 읍·면 주민들이 옛 것을 되살려내고, 현대음식과의 조화를 꾀하며, 건강과 맛을 추구하는 다채로운 음식이 관광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군은 올해 축제에서도 읍·면의 다양한 향토음식이 한 단계 발전하는 것은 물론, 이전에 맛보지 못한 음식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이미 읍·면별로 찾아가는 마을음식 컨설팅을 추진한데 이어, 이달 29일까지 주민들이 우석대 외식산업조리과 조리실에서 요리실습을 추진 중이다.

군은 다음달까지 축제에서 선보일 음식을 정한 뒤 앞으로 음식전시회를 통해 맛, 데코레이션 등 완성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조리 실습장[자료사진]


지난해 축제에서는 용진면의 아욱백반과 토란대전, 구이면의 산채비빕밥, 봉동읍의 가재튀김, 삼례읍의 꿀벌애벌레주, 삼색수제비, 호박잎장떡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도 많은 관광객이 완주군만의 특색과 강점, 주민의 손맛을 음식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외에도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 등에 주력해 자연의 야생성을 온몸으로 느끼고, 향수까지 덤으로 가져가는 축제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는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수상과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 선정 등을 통해 주민소득 창출과 지역 이미지 제고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축제로 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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