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연출 이형민 최성범) 측은 이종현의 눈물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뱀파이어는 인간에 의해 차별받는 사회적 약자로 정의 내려지고 있다. 이 중 이종현이 열연 중인 한시후는 뱀파이어를 대변하며 인간에 대한 적개심으로 가득 찬 반항적인 면모로 일관해왔다. 그동안 보여 왔던 냉철한 모습과 사뭇 달라진 쓸쓸하게 눈물짓는 그의 모습은 탄식을 자아내게 한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29일) 방송될 4회의 한 장면으로 나약해진 시후(이종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하게 할 정도이다. 특히 오래 전에 시후의 부모님은 뱀파이어에게 죽음보다 가혹한 처형인 안치형을 받고 VCS(Vampire Control System-뱀파이어 통제국)에 수감됐다는 사실이 지난 방송을 통해 드러나 시후가 거칠어지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밝혀졌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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