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공사’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그룹포에이건축사사무소(대표 박동준) 등 3개사가 공동으로 제출한 ‘다이나믹 랜드마크, 미래를 선도할 다이나믹 비즈니스센터’ 작품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선작은 랜드마크적 외관이 우수하고 비즈니스센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효율적인 배치 계획이 우수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총 111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 센터는 전체면적 479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건축사사무소 미가온(대표 이순미)이 제출한 작품이 1순위, ㈜발해건축사사무소(대표 이주경)가 제출한 작품이 2순위, ㈜프러스건축사사무소(대표 조두상)가 제출한 작품이 3순위에 선정돼 각각 1500만원, 1100만원, 700만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시는 심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당선작에 대해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16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홍복기 종합건설본부 건축설비부장은 “평동산업단지에 종합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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