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경주 방폐장 '민주적 절차'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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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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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 방폐장·공론화 현황 보고

  • 해외 전문가들 민주적 주민의견 반영 절차 등 주목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내부 모습[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1단계)이 오스트리아 빈 국제원자력기구(IAEA) 방폐물 안전협약 우수사례(Good Practice)로 주목을 받았다.

29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열린 IAEA 방폐물관리 안전협약 검토회의에서 경주 방폐장 준공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주목받은 부분은 ‘민주적 절차 도입을 통한 중저준위 방폐장 준공’으로 민주적인 주민의견 반영 절차 등이 회원국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가보고서 요약발표에는 캐나다·아르헨티나·UAE·덴마크·우루과이 등과 17개국이 참여하는 등 협약 의무사항에 대한 질의·토의가 이어졌다"며 "주민수용성 향상을 위한 부지선정 절차 도입 및 중저준위 방폐장 준공을 다른 국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종인 이사장은 “우리나라 방폐장의 국제적인 수준의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IAEA 방폐물관리 안전협약 검토회의를 통해 도출된 다른 국가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방폐장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AEA 방폐물관리 안전협약은 방사성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 안전한 관리를 위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2001년 발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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