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9년째 강원도 홍천군 산초울 마을과 1사 1촌 교류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0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외삼포 2리에 위치한 산초울 마을을 찾아 주민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동반가족 85명이 마을을 찾았다.
봉사자들은 모내기, 옥수수 심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 및 가족사진 무료 촬영 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산초울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9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주말을 보내고 싶어하는 직원들이 많아지면서 1사1촌 활동에 관한 사내의 관심 역시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행사에 참석한 정성권 전무는 “올해로 9년째에 접어든 1사1촌 행사는 아시아나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도 그 의미가 각별하다”며 “앞으로도 산초울 마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아름다운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도농상생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 사회공헌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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