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일본에서 그룹 빅뱅 콘서트를 보려다 시비가 붙은 여성이 돈다발에 맞아 전치 1주의 상처를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일본 교도 통신은 혼슈(本州) 아이치현(愛知県)경찰 히가시(東) 파출소 말을 인용해 “지난해 11월 16일 다나카 도모나리(田中知就·32)씨가 나고야시 히가시구(東区)의 한 주차장에서 자신의 내연녀와 주차 문제로 싸우던 한 여성(37)을 100만엔(약 895만원) 가량의 지폐로 때려 오른쪽 눈 각막을 손상시켰다”며 “상해 혐의로 27일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다나카씨는 내연녀의 전화를 받고 현장에 왔으며 피해 여성에게 “돈이 필요하지 않냐”며 소리를 지르며 돈다발로 때렸다고 히가시 파출소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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