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이현승 전 SK증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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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3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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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코람코자산운용은 이현승 전 SK증권 사장(50세, 사진)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대 경영학 학사,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거친 이현승 신임 대표이사는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메릴린치증권 IB부문 이사, GE에너지코리아 사장, SK증권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이사는 "저출산·고령화·저금리로 자산운용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오랜 기간 CEO로 재직한 경험과 리더십을 활용해 코람코자산운용이 한국 자산운용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이라고 밝혔다.

국내 리츠업계 1위 코람코자산신탁의 자회사인 코람코자산운용은 최근 첫 해외펀드를 출시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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