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은 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 가나안농군학교에서 '단결과 변화, 민생총력 국회'를 주제로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었다. 사진은 배 밭에서 농사체험 중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사진=김혜란 기자]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소속 의원들과 함께하는 워크숍 이틀째 일정을 진행한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전날(2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워크숍을 진행, 6월 임시국회 운영전략과 4·29 재·보궐선거 평가 등을 논의했다.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문재인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산행을 시작으로, 20대 총선 전략 간담회, 비공개 원탁토론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간담회 등에선 전날 이종걸 원내대표가 밝힌 맞춤형 무상보육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메르스 확산 등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비공개 원탁토론에서는 4·29 재·보선 참패의 원인인 계파 패권주의와 지도부 책임론 등을 놓고 난상토론을 벌인다. 새정치연합의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지 주목된다.
한편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수료식 등 이날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여의도로 복귀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