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영상연출과 유승엽(20·1년)학생이 최근 특허청에서 주최한 ‘발명 50초 영화제’에서 우수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유승엽 학생은 ‘발명의 잠재성’이란 작품으로 각 장면마다 5,1,9 라는 숫자를 상징화시켜 보여주며 5월 19일이 ‘발명의 날’임을 알렸다.
이 작품으로 유승엽 학생은 일상 속 잠깐의 관심이나 호기심으로 발명한 사연을 보여줌으로써 누구든지 발명에 쉽게 다가갈 수 있음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와 함께 상장(특허청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유승엽 학생은 “흔히 발명이라 하면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발명 사례를 보면 잠깐의 관심, 호기심, 우연으로 만들어지는 사연이 많다”며 “발명은 특별한 사람만 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닌, 자신의 잠재성임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지난 달 서울 전시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대구, 광주 등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