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 주역들, MBC 파일럿 프로그램서 회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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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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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드라마 '왕초' 팀이 MBC 새 파일럿 예능을 통해 한 자리에 모인다.

4일 차인표, 송윤아 등 드라마 '왕초' 출연 배우들은 동창회 컨셉트의 MBC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녹화를 한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왕초' 출연진이 17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 셈.

연예계 관계자는 "마치 동창회에 동창생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듯 이 프로그램을 통해 '왕초' 팀이 모여 예전 추억을 되짚어보고 담소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왕초' 팀이 출연하는 MBC 새 파일럿 예능은 '세바퀴'와 '라디오스타' 등을 이끈 전성호 PD가 연출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며 편성 시간은 아직 정확히 정해진 바 없다.

한편, 1999년에 방영한 드라마 '왕초'는 일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영화같은 삶을 살아온 거지왕 김춘삼의 일생을 그린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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