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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셀, 공모가 9천원 확정…8~9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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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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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글로벌 인라인 시스템 메이커인 베셀은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9000원으로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베셀의 총 공모금액은 약 54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371억원 수준이다. 베셀의 공모가밴드는 8000원~9000원이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474개 기관이 참여해 4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되며, 6월 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베셀은 중국 4대 패널 업체를 비롯한 8개사 20여개의 공장에 납입실적을 보유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4년 525억원의 중국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베셀 서기만 대표는 “베셀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인라인(In-line)시스템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장비의 개발, 경항공기 사업의 안정화 등 핵심 경쟁력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글로벌 디스플레이 인라인 장비 업체로써 지속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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