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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박미리 대학원생, 항노화 미생물 연구 학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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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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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박미리 대학원생(동물자원과학과 박사과정)이 동물의 노화를 늦추는 미생물을 찾아내고 이들의 작용 원리를 규명해 학계 주목을 받았다.

박 씨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질환 치료제 개발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 애니멀인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의 생체 대체모델을 이용해 새로운 항노화 미생물을 찾아내고, 이들의 작용 원리를 규명해 최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열린 제47자 (사)한국축산식품학회 정기 학술발표대회에서 발표해 최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박미리 전북대학교 대학원생[사진제공=전북대]


이 연구는 ‘예쁜꼬마선충’을 이용해 최근 인체건강기능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프로바이오틱스 미생물인 ‘Lactobacillus acidophilus 균종’이 생체 내에서 NHR이라는 중요 인자를 매개로 수명연장과 면역증강을 나타낸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특히 일반 동물모델을 이용했을 때 5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노화연구 분야에 수명이 3~4주에 불과한 예쁜꼬마선충을 적용, 새로운 개념의 노화연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를 통해 향후 항노화 식품소재 및 장수식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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