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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격리자 2천361명, 용인 메르스 1차 판정 2명…서울삼성병원 방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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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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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자가 2천361명으로 급증한 가운데, 용인에서도 1차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2명이 나왔다. 

7일 용인시는 브리핑을 열고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가 2명 나왔다고 밝혔다. 

먼저 60대 여성인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으며, 40대 남성인 B씨는 서울삼성병원(메르스 확진자)에 입원 중이던 장모의 병문안을 했다가 메르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용인시는 두 사람의 검체를 질병관리본부에 보내 2차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14명 늘어나 총 64명이며, 메르스 격리자는 2천361명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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