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모는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며, 자격 제한 없이 개인이나 단체(4인 이내)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주요 제안사항은 ▲주변 환경과 연계한 광장의 활용 방안 ▲광장에 도입하고 싶은 시설 또는 활동 ▲이용자별 특화 프로그램 ▲계절별․요일별 이벤트(기획 행사) 및 프로그램 ▲시민참여 방안과 기업참여 확대방안 등 다양한 광장활용 아이디어(착안)이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1명 200만 원), 우수작 (3명 각 50만 원), 장려상(5명 각 10만 원)을 선정하며, 당선자는 오는 7월 중순경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디자인 누리집(홈페이지, www.happycity2030.or.kr)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행복도시 도시상징광장은 이달 말 설계공모를 공고해 오는 9월 작품 접수 및 당선작을 선정하며, 실시설계와 조성공사 등을 거쳐 오는 2018년 상반기 개장할 계획이다.
이 광장은 세종시 나성동(2-4생활권) 중앙을 동서방향으로 가로지르는 약 1km의 구간에 조성되는 행복도시의 대표광장이다.
특히 이곳은 남북방향 1.4km의 도시상업 문화거리(어반아트리움)와 열십자(+)로 연계 개발돼 도시 활동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복청(www.macc.go.kr)과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디자인 누리집(홈페이지, www.happycity2030.or.kr)에서 확인하거나 행복청 도시특화경관팀(044-200-3143, 31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착안)가 다양하게 제안되길 바란다”며 “행복도시의 상징광장이 주민들의 공간이자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