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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2' 포스터]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중국판으로 제작된 가운데 중국판 '런닝맨' 출연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는 중국판 '런닝맨'의 어마어마한 출연료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판 '런닝맨'에서 유재석 역할을 하는 배우가 시즌당 약 17억을 받아 회당 1억이 넘는 출연료를 받는다고 전해졌다. 또한 중국판 '런닝맨'에 출연하고 있는 안젤라 베이비의 출연료는 시즌당 약 14억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판 '런닝맨'의 전체 출연자의 출연료는 90억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힌편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달려라 형제2'는 지난 23일 방송된 6회의 시청률이 4.997%를 기록, 시즌 1과 시즌 2를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세우며 지난 주 전체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중국 예능계에서 4% 시청률은 '기적'으로 칭해지는 만큼, 중국판 '런닝맨'의 높은 개런티는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또한 '달려라 형제2'의 시청률이 곧 5%를 돌파할 것이라는 게 현지 연예계 중론이다. 앞으로도 많은 스타 게스트들이 출연을 기다리고 있어 중국 시청자들의 기대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류 예능 프로그램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정식 중국판인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는 지난 해 첫 시즌을 성공리에 마친 뒤 지난 4월 두 번째 시즌을 시작, 중국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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