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 따르면 대형 폐가전제품 배출에 따른 운반곤란, 배출수수료 부담 등 주민 불편 해소와 자원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와 17개 시·도 및 기초자치단체는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공동으로 작년 9월부터 ‘대형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1m 이상의 품목만 수거했으나, 지난 3월부터는 전자레인지, 오디오세트, 데스크탑 PC세트 등 품목이 추가돼 대상품목이 15개로 확대됐다.
또한, 대상품목 배출시 병행 배출만 가능하던 중소형 폐가전제품도 크기에 관계없이 5개 이상 묶음 배출하면 별도 배출이 가능하다.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때는 폐가전제품 배출정보 시스템(www.edtd.co.kr) 이나 콜센터(☎1599-0903) 또는 카카오톡(ID:weec)으로 신청 예약 하면 예약일에 수거 및 운반 전담반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제품을 수거한다.
고장난 제품도 수거가 가능하나, 부품 탈취 등 원형훼손 제품은 수거가 되지 않는다.
또한, 중구 무의도, 옹진군, 강화군 삼산면 등 도서지역은 현재 무상방문 수거에서 제외되며 연 1회 캠페인 형식으로 수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5개 미만의 소형폐가전 배출시에는 해당 주민센터에 설치된 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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