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대상품목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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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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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레인지·데스크탑 PC 등 15개 품목으로 확대, 시민 호응도 높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대상품목이 15개 품목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대형 폐가전제품 배출에 따른 운반곤란, 배출수수료 부담 등 주민 불편 해소와 자원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와 17개 시·도 및 기초자치단체는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공동으로 작년 9월부터 ‘대형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1m 이상의 품목만 수거했으나, 지난 3월부터는 전자레인지, 오디오세트, 데스크탑 PC세트 등 품목이 추가돼 대상품목이 15개로 확대됐다.

또한, 대상품목 배출시 병행 배출만 가능하던 중소형 폐가전제품도 크기에 관계없이 5개 이상 묶음 배출하면 별도 배출이 가능하다.

한편, 인천시는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냉장고 467대, 세탁기 218대, 에어컨 62대, TV 1,222대 등 모두 2,990대를 수거했다. 올해 5월 말 기준 총 수거량은 8,473대로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으며, 시민의 호응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때는 폐가전제품 배출정보 시스템(www.edtd.co.kr) 이나 콜센터(☎1599-0903) 또는 카카오톡(ID:weec)으로 신청 예약 하면 예약일에 수거 및 운반 전담반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제품을 수거한다.

고장난 제품도 수거가 가능하나, 부품 탈취 등 원형훼손 제품은 수거가 되지 않는다.

또한, 중구 무의도, 옹진군, 강화군 삼산면 등 도서지역은 현재 무상방문 수거에서 제외되며 연 1회 캠페인 형식으로 수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5개 미만의 소형폐가전 배출시에는 해당 주민센터에 설치된 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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