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환자가 다녀간 병원으로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응급실), 건국대병원(응급실), 평택 새서울의원(외래), 수원 차민내과의원(외래), 부산 사하구 임홍섭내과의원(외래) 등 5곳이 추가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 6곳과 이들이 경유했던 병원 18곳 등 전국 24개 병원을 공개했다.
서울 7곳, 경기 11곳, 충남 3곳, 대전 2곳, 전북 1곳 등 24곳이다.
8일 현재 메르스 감염 환자는 총 87명으로 급격히 늘면서 메르스 초기 증상에 대한 의문이 화제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초기에는 발열, 기침, 오한 등의 감기 증상을 보인다. 경우에 따라서 설사와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다.
증상이 심해지면서 폐렴이나 호흡부전증후군으로 사망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병원 24곳서 5곳 추가..초기증상 "발열, 기침, 오한, 소화기 증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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