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금융사, 메르스 여파 내·외부 행사 잇딴 취소·연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09 07: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6월 첫 번째 주말 서울 명동이 평소와 달리 많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금융사들이 잇따라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12일 부산에서 열 예정이던 '2015 KB평생사랑콘서트'를 9월 이후로 연기했다.

하나은행 역시 지난 6일 예정됐던 주말 자율연수와 '하나이노베이터 워크숍'을 연기한 데 이어 오는 11일 명사초청 강연 '주니어드림소사어티' 행사를 미룰 예정이다.

기업은행도 오는 11일 권선주 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키로 했던 영화 '연평해전' 시사회를 취소했다. 또 직원 대상 연수와 고객 대상 'IBK 무역실무 아카데미' 일정을 보류했다.

우리은행은 지난주 예정됐던 고객, 직원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또 13일 개최할 예정이던 미술대회 시상식은 열지 않기로 했다.

보험사의 마케팅 행사도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현대해상은 오는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부근에서 열기로 했던 '소녀 달리다' 행사를 잠정 연기했다. 더불어 오는 24∼25일 예정했던 초등생 교통안전 뮤지컬 대회도 미뤘다.

한화생명은 6∼7월 개최하기로 한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보류했다. 삼성화재는 사업부별로 통상 월초에 진행하는 직원, 설계사 워크숍을 이달 열지 않았다. LIG손해보험도 당초 계획했던 설계사 교육을 연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