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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메르스 발생환자 없지만 확산 방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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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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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 지역 이송 확진환자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음성 판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 발생과 관련해 정부에서는 지난 7일 오전 10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 6개소, 경유한 병원 18개소를 공개한데 이어,  8일 오전 7시 30분 병원 3개소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7일 유정복 시장 주재로 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인천지역에 메르스가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인천과 인접한 경기도 부천시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환자와 접촉한 인천시민 명단을 경기도, 서울시, 질병관리본부에 요청했으며, 명단을 확보하는대로 역학조사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개 병원 방문자 및 유증상자 자진 신고 및 시민들의 병문안 자제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에서는 8일부터 추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 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서별 메르스 전담 구급차 지원을 통한 유증상자 이송체계 구축 △메르스 격리자 중 긴급 생계지원 대상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 △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환자 격리 증가 대비 인천의료원 기존입원환자 타 의료기관으로의 이송계획 추진등이다.

한편, 타 지역에서 확진환자로 판정된 후 인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자체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된 데 이어 질병관리본부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판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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