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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의 한 중학교 학생 30여명은 지난 5일 오후부터 복통과 설사증세를 호소했으며 일부 학생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전북 완주의 한 청소년 수련시설을 다녀왔다. 세종시보건소는 가검물을 채취해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같은 기간 이 수련시설을 이용한 광주와 전남 여수의 중·고생 160여명도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증세를 보여 해당 시설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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