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동탑성도 라이붕군 친선교류단 전북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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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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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베트남 동탑성도 라이붕군 인민위원회 공무원 및 청소년 16명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전북도 일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사단법인 한울안운동과 남원·무주·순창·정읍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원불교 감로재단의 후원을 받아 방문 교류단을 초청한 것이다.
 

▲베트남 동탑성도 라이붕군 인민위원회 공무원 및 청소년들이 남원시를 방문했다[사진제공=남원시]


초청 방문은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난 2010년부터 이주여성 모국지원 사업으로 베트남 동탑성도 라이붕군 지역민과 초등학교에 봉사활동 교류를 해마다 진행해 지난해 센터의 모법인인 사단법인 한울안운동 전북지부와 라이붕군 인민위원회, 라이붕군 교육청이 한국과 베트남 청소년들의 상호방문 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후속 사업의 일환이다.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012년에도 베트남 동탑성도 라이붕군 인민위원장, 면장, 교육청 부교육장, 초등학교 교장, 이장, 청소년단장 등 6명을 남원으로 초청, 남원에 거주하는 베트남 결혼이민자여성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베트남 동탑성도 라이붕군은 호치민에서 남쪽으로 4시간 가량 떨어진 곳으로 인구 16만의 중소도시다. 이곳은 현재 남원에서 살고 있는 이주여성 이홍민(베트남이름 판티안 디엔)씨의 고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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