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가 최근 안산시 ‘제35회 장애인의 날’ 행사와 연계해 ‘장애인 재활 로봇승마운동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날 로봇승마운동 체험 행사는 안산시 지체장애인·뇌병변장애인·지적장애인 등 약 100여명이 참여, 처음 타보는 로봇승마운동을 통해 재활의 의지와 동기를 부여하는 행사가 됐다.
특히 로봇승마운동의 큰 장점은 흥겨움과 즐거움을 줌으로써 지루하지 않게 누구나 쉽게 재활운동을 할 수 있다.
로봇승마운동은 100가지의 다양한 동작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근력, 유연성, 균형감각, 통증이완, 유산소운동, 자신감 회복 등 다양한 재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신 운동으로써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해 아주 효과적인 재활운동 프로그램이다.
로봇승마운동 재활프로그램은 2014년 공무원연구모임에서 우수 과제로 선정돼 단원보건소에서는 9월~10월까지 ‘장애인 재활 로봇승마운동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홍재 보건소장은 “취약계층 중증질환자 및 장애인의 효율적인 재활서비스 제공과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개발하여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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