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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부대 예술선전대 공연을 관람했다고 노동신문은 15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제1위원장 수행 명단에서 인민군 박영식 대장을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다음으로 호명했다. 사진에서 박영식 대장(빨간 원)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바로 오른편에 앉아있다. [사진= 북한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제2차 군단예술선전대 경연에서 당선된 제526군부대, 제762군부대, 제534군부대, 제380군부대의 예술선전대 공연 관람 소식을 전하면서 수행간부인 박영식 대장을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다음에 호명했다.
중앙통신은 박영식에 뒤이어 리영길 총참모장, 렴철성 총정치국 선전부국장,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박정천 부총참모장 등의 순으로 소개했다.
박영식이 황병서 다음에 군 서열 2위로 호명된데다 리영길 총참모장 보다 앞에소개됐다는 것은 그가 숙청된 현영철의 후임으로 인민무력부장에 임명됐을 가능성을 더욱 높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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