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분야별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특성화 교육 및 지방역량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행정자치부의 중앙-지방 교육기관 간 협업 특화과정 추진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중앙과 지방교육기관간 첫 체결 사례가 된다.
협업 특화과정은 협업기관 간 프로그램 공동개발·설계를 통해 지역적 특색이 있는 직무중심의 특성화교육으로 양 기관은 실무협의를 통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자체 보유한 국립생물자원관 및 기후대비관 등 환경연구단지의 맞춤형 현장학습 과정을 개발해 인천시 인재개발원 교육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정부3.0 정책이 추구하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의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좋은 본보기로 양 기관이 환경분야는 물론 상호 교육 전반에 걸쳐 협력지원, 공유함으로써 인천지역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영옥 인천시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특성화 교육 활성화 및 지방역량인재 양성 등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며, “직무특성에 부합하는 전문과정 개발・운영을 확대해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방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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