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을 빠져나오고 있는 결혼식 하객들[사진=CNN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뉴욕의 한 결혼식 피로연장에서 하객의 실수로 권총이 발사돼 5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CNN 등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전날인 13일 밤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40대 남성 하객이 물건을 집으려 몸을 굽히는 과정에서 주머니에 넣었던 권총이 발사됐다. 당시 하객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호텔 로비에 모여있었다.
이로 인해 총탄이 머리를 스치는 상처를 입은 여성 하객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총탄 때문에 생긴 파편에 다친 4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뉴욕 경찰은 권총 소지자가 사건 발생 직후 당황해 자신의 권총을 다른 사람에게 넘겼다며, 권총 소지자와 권총을 넘겨받은 사람들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측은 부부가 결혼식을 계속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하객들이게 밤 10시 이후 모두 떠나줄 것을 요청했따고 WABC는 전했다. 호텔 측은 성명을 통해 “우리 호텔 고객의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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