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판 세월호, 창장(長江) 둥팡즈싱(東方之星) 침몰 소식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이번엔 아파트가 무너져내려 중국 사회를 경악케하고 있다. 14일 새벽 6시께(현지시간)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貴州)성 쭌이(遵義)시 훙화강(紅花崗)구의 9층짜리 오래된 아파트가 갑자기 붕괴됐다. 아파트 한 동의 절반이 갈라져 통째로 무너지면서 2명이 사망하고 2명은 현재 실종 상태다. 부상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붕괴된 아파트 건물에는 총 8가구, 22명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구체적 붕괴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사진=중국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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