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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메르스 민심 박원순 대선주자 1위 탈환, 박대통령 지지율 10.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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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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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메르스 민심 박원순 대선주자 1위 탈환, 박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10.1% 하락…메르스 민심 박원순 대선주자 1위 탈환, 박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10.1% 하락

Q. 박원순 서울시장이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불신임 의사를 밝혔죠?

- 메르스 증상이 시작되고도 9일간 업무를 봐ㅆ던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이 137번째 확진자 판명이 됐습니다.

결국 박원순 서울시장은 제3자로 구성된 ‘특별조사’를 정부에 긴급 요청했는데요.

지난 14일 박원순 서울 시장은 “국가 방역망에서 열외 된데다 병원 자체통제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는 점이 문제”람 “정부, 서울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특별조사단을 구성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박 시장의 이런 요구는 삼성서울병원을 서울시가 사실상 ‘불신임’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박 시장은 또 “병원에 전권을 맡기는 것은 부적절하며 특별대책반이 총괄업무를 수행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Q. 반면 박근혜 대통령은 "민과 기업 활동이 정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주문했죠?

-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과도한 불안감이 경제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며 “휴업 중인 학교들은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고 정상적인 학사 일정에 돌입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은 "경제계도 소비가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고, 관광업계 역시 "홍보활동과 외신보도 등의 방법을 동원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여행에 대한 두려움을 불식시키도록 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박 대통령은 “얼마 전 동대문 상가를 방문했을 당시 힘내라고 응원하는 분에게 희망을 봤다”며 국민들을 위해 힘을 합쳐달라는 말고 덧붙였습니다.

Q. 민심은 지지율에서 확인할 수 있을 텐데 박근혜 대통령과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 차이가 커지고 있죠?

-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하락하고 있고 박원순 시장은 상승세를 지속해 대선주자 1위를 탈환했습니다.

리얼미터가 8~12일까지 전국의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주간 집계를 낸 결과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34.6%로 2주 만에 10.1%p 급락했습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의 경우 박원순, 김무성, 문재인 세 사람이 초박빙을 벌이고 있는데요.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은 6.1%p 급등해 19.9%를 기록했고 그 결과 김무성 대표를 밀어내고 1위를 다시 탈환했습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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