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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기업 주관 국제회의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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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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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정복 시장, 엔드밀 분야 세계 1위 기업 YG-1 기술세미나에 참석해 축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국제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14일부터 18일까지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인천지역 기업인 와이지원(YG-1)이 주관하는 ‘글로벌 기술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메르스의 여파로 인해 취소될 상황이었으나, 인천시에서 메르스의 안전지역임을 적극 홍보하고, 인천시 관광 안내, 시립무용단 공연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설득을 통해 열리게 됐다.

부평구에 소재한 와이지원(YG-1)은 1981년 설립됐으며, 엔드밀(end mill:기둥 및 밑면에 바이트(날)가 있고 홈 절삭, 측면 절삭 등에 사용되는 밀링 머신의 커터) 분야 세계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인천시 대표 토종기업이다.

와이지원에서는 매년 정례적으로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에는 45개국 27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했다.

기술세미나 참석자들은 4일간의 세미나 일정 외에 인천시에서 관광과 쇼핑을 마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7일 세미나에 특별히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유 시장은 “메르스의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참석해 준 해외 참석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세미나가 인천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많은 중견기업들이 본 받아야할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천의 발전된 모습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백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인천에서 개최되는 모든 국제회의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국제도시 인천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마이스(MICE) 산업을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한층 더 끌어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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