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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석봉 기자 ]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베트남과 필리핀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2015 KEPCO 대학생 해외봉사활동’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해외봉사 활동은 한국전력공사가 한국대학봉사단체(대표 송지훈· KUVA)에 위탁해 진행되며 베트남은 오는 8월10일부터 19일까지 하노이 Hanam에서, 필리핀은 오는 8월17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마따뿡가이에서 각각 9박10일간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봉사단은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태양광발전기설치 및 교육봉사, 학교시설물 보수, 마을지역보수, 문화교류 등을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대학봉사단체(www.kuva.or.kr/)홈페이지에서 자기의향서와 지원 분야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기의향서는 KEPCO의 사회적 공헌에 대한 인식과 에너지밸리의 이해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내용으로 작성해야 된다.
각 나라별 선발은 지원서 심사로 선발하며 각각 40명씩 총 80명을 최종선발 할 계획이다. 다음달 11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28일 사전교육과 발대식이 진행된다.
선발된 인원은 별도 참가비 없이 항공비와 현지 체재비 등 모든 비용을 한국전력공사에서 지원함으로써 참가 대학생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해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KEPCO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와 해외에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배워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 미래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대학봉사단체(KUVA)는 1997년부터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 베트남, 몽골에 대학생 및 청소년 봉사단을 파견해 학교보수, 교육봉사, 문화교류, 교육기자재 전달, 긴급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봉사단체로 올해부터 한국전력공사의 해외봉사활동 주관 단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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