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최근 25개동 주민센터에 개설해 운영중인 '일자리 상담창구'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설 2주째인 12일 기준 상담건수는 무려 3천240건으로 이중 1천865건을 알선해 238명의 높은 취업 실적을 보이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시는 그동안 본청에만 운영해오던 일자리상담센터를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일자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25개 전체 동 주민센터에 일자리 상담창구를 열고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했다.
시는 앞으로 구인·구직 상담은 물론 상설·동행면접, 소규모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운영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시민들의 취업난 해소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제 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함을 찾아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시민을 위한 현장 행정”이라며 “상담창구를 적극 활용해서 더욱 많은 일자리가 시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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