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 촘촘한 방범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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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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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경찰서↔콜택시 업무협약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경찰서는 지난 19일 콜택시와 모범운전자회 회원 신고요원화를 위한 방범시스템인 캡워치(Cab Watch)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민·경이 함께하는 입체적 치안활동 추진을 목표로 상주지역 콜택시(246대), 모범운전자회(회원 47명)와 범인 검거, 범죄예방 캡워치 시스템을 구축해 강력사건이나 길 잃은 치매노인 등 사건 발생 시 경찰서 상황실에서 콜택시 업체로 수배상황을 전파하면 콜센터에서 콜택시에 장착된 내비게이션·휴대폰으로 상황이 전달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택시들이 이동하면서 도주방향 등을 전파해 범인을 조기 검거하거나 치매노인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택시기사를 움직이는 준 경찰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사건해결과 범죄예방에 많은 도움이 기대된다.

전오성 상주경찰서장은 “업무협약에 따라 택시기사들의 범인 검거 활약 시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가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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