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민·경이 함께하는 입체적 치안활동 추진을 목표로 상주지역 콜택시(246대), 모범운전자회(회원 47명)와 범인 검거, 범죄예방 캡워치 시스템을 구축해 강력사건이나 길 잃은 치매노인 등 사건 발생 시 경찰서 상황실에서 콜택시 업체로 수배상황을 전파하면 콜센터에서 콜택시에 장착된 내비게이션·휴대폰으로 상황이 전달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택시들이 이동하면서 도주방향 등을 전파해 범인을 조기 검거하거나 치매노인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택시기사를 움직이는 준 경찰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사건해결과 범죄예방에 많은 도움이 기대된다.
전오성 상주경찰서장은 “업무협약에 따라 택시기사들의 범인 검거 활약 시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가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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