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빛초, 엄마가 읽어주는 책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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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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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다빛초등학교(교장 홍의순)가 1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운영 중인 ‘엄마가 읽어주는 책 읽기 시간(이하 책 읽기 시간)’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다고 19일 밝혔다.

다빛초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 간 매주 금요일 총 24회에 걸쳐 어머니 활동을 통해 책 읽기 시간을 추진 중이다.

아직 책 읽기에 서툰 유아 티를 갓 벗은 1학년생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책과 가까이하는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자는 목적이다.

책 읽기 시간은 도서도우미로 구성된 8명의 학부모의 봉사활동에 의해 이뤄지고 있으며, 원활한 활동을 위해 자녀가 속한 반에서 책 읽어주기 활동은 가급적 피하고 있다.

사용되는 도서는 도서실에 비치된 필독 도서나 학부모가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직접 준비해 온 책들이 사용된다.

홍의순 교장은 “어머님들의 수고로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항상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협조해 주시고 봉사해주시는 어머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다빛초는 지난 3월 세종시의 1-3 생활권, 종촌동에 문을 열고 현재 13학급 325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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