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건의안은 중국 등 동북아 물동량 증가와 중국인 관광객 증가, 선박 대형화 등 국제적인 흐름을 볼 때 현재의 계획 규모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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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만 전북도의원
올 현재 전국 무역항의 21%가 5만t급 이상인데 비해 2020년 1단계 완공예정인 새만금 신항만의 계획규모는 2만t급에 불과하다. 2030년 2단계 완공예정인 크루즈 부두 역시 8만t급 규모로 최근 해수부가 발표한 ‘크루즈부두 개발계획’의 규모 대부분이 10만~15만t인 것과 비교하면 평균 이하의 규모다.
박 의원은 “새만금 신항만의 경우 국내 최대 수심 15~25m로 국내 어떤 무역항보다 대형선박이 드나들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중국과 근거리에 위치해 고속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으로의 진출과 협력관계형성에 매우 유리한 입지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이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채택될 경우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해양수산부장관 등에 발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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