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통합이후 첫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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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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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연합뉴스는 "국세청과 LH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 수십 명이 경남 진주시 LH 본사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오리 사옥에 투입돼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H에 대한 세무조사는 2009년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통합한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사4국이 투입됐고 비정기 조사인 점으로 미뤄 법인세 탈루 등 비리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LH 관계자는 "통합 이후 처음 이뤄지는 세무조사인데 아직 조사 배경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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