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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중국 금융정책연구센터와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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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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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 리양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정책 연구센터 이사장 [사진 = 예탁결제원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사회과학원 산하 금융정책연구센터와 전략적 협력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정책연구센터 현판식과 동시에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유재훈 예탁원 사장과 중국 측 회원으로 천위엔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친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부행장 등이 참가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중국금융정책 보고서'의 발간과 '중국금융정책포럼' 개최 등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자본시장의 국제화, 활성화 및 한국 자본시장과의 교류를 위한 위안화 역외허브 구축, 한·중 예탁결제기관 간 연계 등 주제에 대한 연구 및 포럼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금융정책연구센터는 중국사회과학원의 중국금융정책포럼이 확대·개편돼 발족한 독립기관으로 중국의 금융발전 및 금융정책 변화 등에 대한 연구와 교류를 위해 한국·일본·호주 등 3개국 주요 기관과 전략적 해외 파트너를 맺었다. 예탁원이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전략적 협력제휴기관으로 선정됐다. 

예탁원 관계자는 "향후 금융정책연구센터를 중국 금융학술업계 내 중요 파트너로 인식하고, 특히 자본시장 분야에서 대 중국 비즈니스를 위한 효과적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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