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의 저장형태는 고압기체, 액체(액화), 수소저장합금과 금속착수소화물과 같은 고체저장소재에 저장하는 형태로 분류한다. 고체저장소재에 저장하는 방식은 기존의 고압기체나 액체에 비해 동일한 양의 수소를 저장할 때 부피대비 무게를 확 줄인 저장소재에 대량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EG는 미국에너지성(DOE)에서 요구하는 고체저장방식의 목표조건을 달성하기 위해 관련 연구결과(작동온도 200℃, 무게저장밀도 5.6wt%)를 기반으로 고용량 이면서 안전하게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금속착수소화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G 관계자에 따르면 “연구진은 고체저장소재의 상용화 설계기술과 대량 생산을 위한 나노분쇄와 압축․성형기술 도약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기존 고압수소 탱크의 탄소섬유 사용으로 인한 높은 생산단가를 60% 수준까지 대폭 낮추어 대중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차의 판매가격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와 현대자동차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세계 최초 차량 탑재용 저장소재의 조기 양산화를 통해 국내 수소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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