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아이디어팩토리’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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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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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아이디어팩토리 지원사업(총괄책임자 김국원ㆍ기계공학과 교수)'에 선정돼 23일 오전 이 사업의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어팩토리 지원사업'은 대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ㆍ확산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정부가 개방형 제작공간인 '아이디어팩토리'를 구축해 장비ㆍ인력ㆍ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사진설명〉순천향대 공과대학에 위치한 창의디자인센터에서 학생들이 3D프린터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이번 사업 평가에서 순천향대는 '도전적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분출되는 중심지'라는 비전 아래 그동안 운영된 창업동아리 지원 등 학생 창업지원 실적, BI창업보육센터, 산학융합연구마을, 기업가정신연구소의 전문인력과 공간 인프라 등 그동안의 사업수행 역량과 창의 아이디어에 대한 소프트웨어적인 교육시스템과 이를 형상화하는 하드웨어적인 아이디어 팩토리를 최적으로 결합하는 ‘혁신적 비즈니스 아이디어 플렛폼 구축’ 목표가 사업수행 계획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제조장비 및 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 인력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아이디어팩토리사업 총괄책임자인 김국원 교수는 "누구나 활용 가능한 뚝딱뚝딱 공방 제공을 통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우수한 아이템에 대해서는 아이디어 배양을 위한 총체적 플렛폼 구축 및 지원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창의인재 육성을 목표로 최근 3년동안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면서 기술사업화를 추진한 결과, 창업지원_창업사업화(13~14년) 28건, 창업동아리 지원(12~14년)118건, 기술이전(12~14년) 59건, 기술사업화(12~14년) 30건, 기술개발(12~14년) 549건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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