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는 ‘사회공헌’이라는 측면에서 정해진 주제를 사회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실행단계까지 옮기는 공모전으로, 올해 주제는 ‘조혈모세포 기증 확산’이었다.
스스로 건강한 혈액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백혈병 환자들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은 마지막 희망이지만 기증에 대한 편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증을 꺼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조혈모세포 기증 확산을 위한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심사한 이번 공모전에서 전북대팀은 직접 거리로 나서 이를 알리는 캠페인 활동과 채혈을 통한 조혈모세포 이식 희망 등록 등을 실천했다.
팀장을 맡은 이경하(심리 4) 학생을 주축으로 한 ‘찾아드림’팀 학생들은 지난 2013년부터 꿈을 잃어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꿈을 되새겨 주는 ‘꿈나무 문화축제’를 전주시내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인터넷 라디오인 팟캐스트를 활용해 ‘꿈깨스트’라는 방송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경하 학생은 “사회적 인식이 낮은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대중의 편견을 깨고, 우리사회에 꼭 활성화되어야 할 일들이라 생각해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찾아드림’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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